작성자 관리자
제목 사설탐정(“그 때 그놈.. 탐정을 고용하면 찾아 줄까?”)
작성일자 2012-08-06
“그 때 그놈.. 탐정을 고용하면 찾아 줄까?”
 
탐정... 영화, 소설, 만화 등에 자주 등장 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직업이다.
주변에는 탐정이 꿈인 학생들도 꽤 있는 편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법률에서는 탐정이라는 단어를 쓰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 사업자등록이 불가하다는 말이다. 탐정이라는 직업이 대한민국에서는 없고 이런 일을 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얼마 전 텔레비전 에서 대한민국 최초 여성탐정이라는 출연자가 나왔는데 필자는 도대체 납득이 가지를 않는다. 어느 회사 직원이기에 자신을 탐정이라고 소개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OECD 가입국 중 유일하게 탐정을 허용하지 않는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혹시라도 주변에 탐정이라는 칭호를 사용하며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겠다고 한다면 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혹 양성적이지 않는 일에 그런 사람들이 필요할 수는 있겠으나 음성적인 일에는 뒤가 깨끗하지 못하기 마련인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
 
사람을 찾아야 하는 일, 누군가의 위치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 내고 싶은 일은 불법의 여부를 떠나 실지로는 수행할 능력이 거의 없다. 탐정이라는 사람들도 사람이기에 현대 과학기술이 할 수 있는 범위이내에서 가능할 뿐이다. 누군가의 현재 위치를 알아내는 기기가 시판되고 있다. 그 기기는 작은 칩인데 그 칩이 단말기와 송수신하여 칩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바꿔 말해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떼어내면 그만이다. 혹시라도 칩이 발각되면 큰 처벌을 감수 해야 한다.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는 탐정들이 얼마 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구속된 사례가 보도 되었다. 통신회사 직원과 거래하여 가입자 주민등록번호로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 낸 것인데 명백한 불법이다. 사람의 행적을 쫓는 일을 해 주는 탐정이 있는데 이 부분은 사람이 직접 따라다니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알기에는 실패하는 확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누군가를 차로 따라가는데 그 사람이 지하철을 탄 것이다. 놓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이렇듯 귀신같이 은밀한 일을 처리해 줄 수 있는 탐정은 없고 현행법률상 탐정은 존재하지 않다는 점을 알아 주시기 바란다.
카테고리 월요신문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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